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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MBC 신사옥·YTN 지난 12월 준공완료… 수혜는 어디?

입력 : 2014-01-08 17:30:45 수정 : 2014-01-08 17: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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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상암 DMC에 들어설 MBC 신사옥과 YTN 미디어센터가 지난 12월 준공을 완료하면서 인근 오피스텔, 상가 등이 톡톡히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연면적 4만5000여 평 위에 세워지고 있는 MBC 상암 신사옥은 그 위용이 대단하다. 특히 단순히 방송사의 ‘사옥’ 수준을 넘어 도심형 복합 엔터테인먼트(UEC: Urban Entertainment Center) 공간으로 개발되고 있다. 상암 MBC 신사옥은 체험스튜디오를 비롯해 공개홀, 야외공연장, 박물관, 기념관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외부 유동인구 유입 측면에서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제이콘텐트리와 스카이라이프, LG U+, LG CNS, 펜택, KBS미디어, CJ E&M, SBS미디어스퀘어 YTN미디어센터 등 각종 유명 IT 및 미디어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있고 2015년쯤에는 약 600개 기업에 관련 종사자만 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쇼핑몰까지 상암DMC에 들어서는 2015년 말이면 관련 인구만 약 1만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여 지역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MBC 신사옥에서 불과 39m 떨어진 곳에 들어서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가 이달부터 분양을 시작해 ‘MBC 이전 효과’를 가장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2007년(대우 이안) 이후로 최초로 상암 DMC 내에 선보이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로 지하 4층~ 지상 16층에 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 등 초소형 위주로 총 403실이 구성되며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사보이그룹 자회사인 ㈜사보이투자개발에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보이상암PFV에서 시행을 담당하고, 레저·리조트 업계 선두기업인 대명그룹 계열 건설사인 대명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주요 언론사와 방송사, IT 업체들이 몰려 있는데다 젊은층인 1~2인 가구 밀도가 높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부분이 소형 평수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암동 K부동산 대표는 “방송가에서 일하는 젊은 직장인들은 업무 특성상 직주근접형 오피스텔들을 선호한다”면서 “상암 DMC에는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는데 주변 주거환경이 대부분 연립주택이거나 대형 오피스텔이어서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 청약접수(02-2654-2500)는 1월 13일부터 14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5일까지이다. 계약은 16~17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1100만 원대이며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맞은편에 위치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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