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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오피스텔 분양 스타트,‘상암 사보이시티 DMC’ 관계자 화색 돌아

입력 : 2014-01-14 15:51:17 수정 : 2014-01-14 1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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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오피스텔 분양 스타트를 끊은 상암 사보이시티 DMC 분양 관계자들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상암동 MBC 신사옥 39m 앞’이라는 명품입지가 입소문이 나면서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상암 DMC는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제2의 여의도’로 불리는 곳이다.

지난 12월 MBC 신사옥과 YTN 미디어센터가 준공을 완료해 조만간 상암DMC에 입주할 예정이고 그 외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KBS와 SBS, CJ E&M 등 미디어사를 비롯해 LG CNS, LG U+, 팬택 등 IT?통신회사들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2015년까지 기업 약 600여 곳이 입주해 6만8000여 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특히 MBC 신사옥이 지난 연말 준공 완료하고 오는 5월경에 방송 송출을 예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MBC 신사옥은 단순히 방송사의 ‘사옥’ 수준을 넘어 도심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개발된다. 신사옥 1층에는 방송 체험 스튜디오와 명예의 전당 등 방송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체험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MBC 신사옥이 공항과 가까워 한류 관광객들이 필수적으로 다녀가는 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롯데가 2015년에 문을 열 예정인 복합쇼핑몰도 호재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쇼핑몰은 상암 DMC 지역 중 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선이 모두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에 자리잡게 된다. 업계에서는 관련 인구만 약 1만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고 있어 임대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명동 사보이호텔 등을 보유한 사보이그룹은 지난 10일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맞은편에 ‘상암 사보이시티 DMC’ 견본주택의 문을 연 후 사흘 동안 모두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인접해 있는 MBC 신사옥과 YTN 미디어센터가 지난달 준공 완료해 입주를 앞두고 있고 내년까지 약 600개 기업이 상암 DMB에 입성해 관련 종사자만 6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암 DMC 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상암DMC 내 5378㎡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총 403실(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과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사보이그룹 자회사인 ㈜사보이투자개발에서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보이상암PFV에서 시행을 담당하고, 레저·리조트 업계 선두기업인 대명그룹 계열 건설사인 대명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청약접수(문의 02-2654-2500)는 1월 13일부터 14일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5일까지이다. 계약은 16~17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1100만 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 50%) 무이자가 적용되고, 1인당 2건까지 청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맞은편에 위치한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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