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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이그룹 ‘상암 사보이시티 DMC’ 청약률 최고 41.7대1 기록

입력 : 2014-01-17 17:15:55 수정 : 2014-01-17 17: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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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MBC 신사옥 39m 앞에 들어서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 ‘상암 사보이시티 DMC’ 청약 신청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명동 사보이호텔 등을 보유한 사보이그룹은 마포구 상암동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짓는 ‘상암 사보이시티 DMC’ 오피스텔이 13~14일 이틀간 청약 접수결과 최고 청약율 41.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403실 전세대가 청약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1군 전용면적 21.65㎡ 377실, 2군 전용면적 44.42㎡ 26실 등 2개군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체 403실 모집에 총 3201명이 청약, 7.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41.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2군(44.42㎡)은 26실 모집에 1084명이 청약해 투자수요와 실거주 수요를 동시에 추구하는 오피스텔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377실이 넘는 1군의 경우 분양 물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2117명이 청약해 전실이 5.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15일 당첨자 발표 후 정식 계약은 16~17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1100만 원대이며 중도금(분양가 50%) 무이자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양천구 목동 SBS 사옥 맞은편에 위치(02-2654-2500)한다.

㈜사보이투자개발 분양 관계자는 “주요 언론사와 방송사, IT 업체들이 몰려 있는 상암 DMC는 지역 특성상 젊은 층인 1~2인 가구가 다수여서 오피스텔 시장 입지로서는 최선의 자리로 손꼽힌다”면서 “특히 MBC 신사옥 39m 앞이라는 명품입지까지 더해져 청약이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상암 DMC 내에 선보이는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단지이다. 지하 4층~지상 16층으로, 전용면적 21.65㎡ 377실, 44.42㎡ 26실 등 초소형 위주로 총 403실로 구성되며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지어진다.

현재 상암동 일대는 KBS, SBS 등 국내 유명 방송, 주요 언론사들의 연이은 이전으로 ‘제2의 여의도’라 불리며 방송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KBS미디어와 SBS미디어, CJE&M 등 대형 미디어 업체들은 이미 입주해있고 지난달 MBC 신사옥과 YTN미디어센터가 준공완료했으며 종합편성채널(조선, 동아, 중앙 등) 방송업체들까지 잇달아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LG U+, LG CNS, 펜택, 등의 IT 업체들은 2007년부터 입주해있고 삼성SDS 등 대기업 IT 업체들도 입주할 계획이다.

2015년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 등으로 구성된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면 관련 인구만 1만명이 상주할 것으로 보인다. 상암 사보이시티 DMC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근접해 있고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등의 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2017년에는 월드컵대교가 완공(예정)될 예정이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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